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여성센터 등과 손잡고 여성창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온라인쇼핑몰과, 커피숍 창업을 위한 교육을 마친 창조센터는 이번엔 여성 공정여행전문가 모집에 나섰다.
7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당진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함께 손잡고 개설한 여성창업 아카데미 1기 수료식이 이날 당진시 여성의전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수료증을 받은 27명의 교육생은 곧바로 창업을 위한 후속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여성창업 아카데미 1기는 지난 6월 1일부터 15주 동안 운영했다. 커피숍과 화장품 판매, 온라인쇼핑몰 등 다양한 분야의 예비창업가가 창업에 필요한 기초 소양과목을 배웠다. 교육생은 주부, 직장인, 청년여성들로 구성됐다.
창조센터는 그동안 당진ㆍ천안시에서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여성창업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했다.
창조센터 관계자는 “수료식에 참석한 교육생들은 아직은 부족하지만 조금씩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고, 지역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면서 “교육생들은 창업프로그램의 지속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수진 당진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열의와 적극적인 협력관계가 이번 창업교육과정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찾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도내 여러 지자체가 있지만 사실상 접근성이 뛰어난 일부 지자체에 창업인프라가 밀집돼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도 사업화 하지 못하고 있다”며 “창의성과 감수성 등 여성만의 강점을 활용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여성창업아카데미와 맘프리너 창업아카데미를 앞으로도 확대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현재 천안시 여성창업 아카데미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공정여행전문가 과정이 개설돼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며 “관련 문의는 이보람 연구원(041-536-7832, green2ya@ccei.kr)에게 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당진=박승군ㆍ내포=유희성 기자 jdyhs@
 |
